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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4 12:06

임도 보고 뽕도 따고... 야후의 거기 모니터요원이 벌써 7기째를 뽑네요.

지금은 각 포털에서 당연히 제공하는 지역 검색 서비스지만..한때는 포털에서 정확한 지역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랬던 때에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서비스가 하나 있었죠. 바로 야후의 '거기'서비스 입니다.

대대적인 물량공세와 더불어 모니터요원을 통한 일종의 후기 형식의 지역 정보 안내는 기존의 지도와 전화번호만 알려주던 지역검색서비스와의 질적 차별화를 통해 죽어가던 야후의 브랜드 가치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서비스입니다.

지금도 야후하면 '거기'서비스를 가장 먼저 기억하는 분들이 꽤 많을 정도니까요.

그러한 '거기'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는 야후! 코리아(www.yahoo.co.kr, 총괄사장 김제임스우)에서 자사 지역 검색 서비스 ‘거기’에서 활동할 여대생 지역리포터 거기걸스 7기를 오는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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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기라니.. 2005년 4월부터 시작되었으니 벌써 3년이상 서비스가 계속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계속해서 변화가 빠른 인터넷 시장에서 3년넘게 서비스가 유지가 될 정도라면.. '거기'서비스가 꽤 많은 인기를 끌었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그럼 '거기'모니터요원으로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거기걸 (http://kr.gugi.yahoo.com/gugigirls/girlsevent.php)은 대한민국 여대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반드시 2인 1조로 신청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야후! 검색창에 ‘거기걸스’ 를 검색하고 모집 페이지에 팀 소개서 및 사진과 함께 국내외 여행 라이프맵 스토리를 작성해 올리면 됩니다.

흑..언제나 그렇듯이... 이번에도 여대생만 뽑습니다.. ㅜㅜ.. 이건 역 성차별입니다.. 흑흑...

어쨋든 이렇게 최종 선발된 거기걸스 7기, 총 70명(35팀)은 오는 5월 31일 열릴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인터넷 지역 리포터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여러분도 아시다 시피 국내외 지역 맛집 평가 및 새로운 업체 발굴, 축제 현장, 여행지 등 이슈 취재 등 생생한 지역 정보를 야후! 거기 방문 네티즌들에게 전하는 것. 또, 야후! 거기 신규 서비스 제안 및 모니터링 역할도 맡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활동을 그냥 무료봉사로 하느냐? 물론 아니지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꽁짜로 하겠습니까?

이러한 활동을 위해 야후! 코리아는 거기걸스 여대생들에게 월 활동비를 제공함은 물론, 매월 활동 우수자에게는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7기 활동 우수자로 선정되면 필리핀 관광청이 지원하는 총 1,000만원 상당의 해외 여행의 특전을 부여한다고 하니 이 기회에 필리핀으로 여행 한번 찐하게 다녀오실 분들이라면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또, 총 250만원 상당의 글로벌 거기 장학금도 마련돼 있고 야후! 인턴 프로그램 지원 시 우대 혜택은 물론 다양한 문화 교육 및 이벤트 행사 초대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ㄷㄷㄷ 정말 혜택 많긴 많네요....( 여대생이 되고 싶다능 ㅠㅠ)

한편, 야후측에서는 이러한 '거기'서비스 이외에도 야후 라이프맵이라는 서비스를 같이 운용하고 있는데요. 야후! 라이프맵(http://kr.gugi.yahoo.com/lifemap)이란 자신의 여행기나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과 스토리를 지도 위에 저장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신개념의 지역 서비스라고 합니다. 기존 국내 지도에서 확대된 세계 지도 위 라이프맵 서비스로 사용자들은 세계 곳곳의 생생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배낭 여행객들에게 딱 안성맞춤인 서비스이죠.^^

최근 야후의 움직임을 보면 기존 포털들과 중첩되는 분야에서의 경쟁보다는 틈새시장을 찾아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사례를 많이 보게 됩니다. 비즈니스 검색이나 기타 야후에서 최근 내놓는 서비스들을 보면 특정분야에 특화된 서비라는 인상을 받게 되죠.

이러한 야후측의 움직임이 전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시장에서의 세력대결만이 능사는 아니니까요. 네이버가 절대적 시장 지배자의 위치를 강고히 하고 있는 한국 포털 시장에서 야후의 이러한 움직임은 살아남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하여튼 요즈음 각 포털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등을 잘 살펴보면 각종 이벤트나 모니터요원을 뽑는 행사를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런 모니터요원만 잘 찾아서 응시하더라도...위에 '거기'모니터요원처럼 다양한 혜택과 경험을 할 수 있을테니.. 눈씻고 열심히 찾아봐야 될 것 같네요. 취직에도 도움이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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