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고스피어'에 해당되는 글 10건
- 2008/05/20 텍스트큐브닷컴, 네이버와 다음블로그에 도전장을 내밀다. (12)
- 2008/03/03 블로그축제를 둘러싼 논쟁에 붙여 -민노씨님의 글에 대한 이야기- (24)
- 2008/02/26 메타블로그의 이슈 편향성. 약인가 독인가? (8)
- 2008/01/25 이슈를 피해서 글을 써보지 않으시겠어요? (8)
- 2008/01/17 올블로그 2007 탑 100에 선정되었습니다.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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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01 스팸블로그가 싫어요 ㅠㅠ (35)
- 2007/05/04 다음 블로거뉴스 개편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7)
어제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마포에서 강남까지 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ㅡ.ㅡ;;;
그 이유는 TNC에서 새롭게 준비중인 가입형블로그 서비스 텍스트큐브(TEXTCUBE.COM)닷컴의 사용성테스트( Usability Test) 및 간담회에 초청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초청해주신 꼬날님 감사해요 >.<)
머.. 제가 IT전문가도 아니고 그 곳에 참가할 자격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초청은 받았기에 쫄래쫄래 1시간이 넘게 걸려서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TNC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이미 몇분은 도착해서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어쨋든 지각생이라 헐레벌떡 자리에 앉고 TNC의 공동대표이신 김창원(닉네임CK)님의 인사말과 기획팀장 안규성(맥퓨쳐)님의 간단한 서비스 소개 및 참석자 소개와 함께 본격적인 사용성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각 참석자에게는 노트북 1대씩이 지급되어 실제 텍스트큐브닷컴 서비스를 체험을 할 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었고 또 참석자 옆에 1분씩의 TNC담당직원분이 앉으셔서 하나하나 서비스 사용법을 알려주시고 서비스 사용과 관련한 유저의 의견을 기록하는 역할을 담당하셨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일종의 미션수행과 같은 방법이었습니다. 담당자분이 이거하라고 하면 이거해보고 저거 하라고 하면 저거 해보고 이건 이상하다고 하면 옆에서 막 기록하시고 그런 식이었죠 ^^;;;
특히나 테스트 시작전에 이번의 평가내용을 가지고 담당직원들이 몇일 후 전체 회의를 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내용 많이 잘 적으라고 엄포를 놓으셔서 각 직원분들은 그야말로 눈에 불을 켜고 열심히 내용을 적으셨답니다 ㅎㅎ
제 옆에는 디자인팀의 한민정님이 앉으셔서 자세하게 텍스트큐브 닷컴 서비스를 알려주시는 역할을 맡으셨습니다. 이 글을 빌어 쓸데없는 것까지 다 질문 받고 적으시느라 고생하신 한민정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_) -얼굴도 미인이셨어요 >.<-
테스트의 진행순서는 각자의 메일로 날라온 초대장을 받아서 가입을 하고 하나하나 메뉴 기능들을 살펴보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텍스트큐브 닷컴은 일단 가입화면부터 기존의 티스토리보다는 많이 산뜻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가입시 첫 화면은 그 블로그서비스에 대한 첫 인상을 유저들에게 주는 역할을 맡습니다. 과거 티스토리 가입 화면과 틀은 비슷하지만 색감이나 구성등에서 보다 깔끔해진 점은 일단 플러스였습니다.
이어서 관리자 창 화면 역시 기존의 티스토리 화면보다는 UI적인 측면이나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ㅡㅡ;)
특히나 이번 사용성테스트를 하면서 기존 태터툴즈나 티스토리와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부분은 SNS기능의 강화입니다.
기존의 티스토리나 테터기반 블로그들의 경우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가 가지고 있던 이웃기능이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RSS구독이나 링크등을 이용한 간접적인 연결책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번 텍스트큐브닷컴에서는 그 단점을 극복하고 SNS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 TNC측의 노력이 많이 엿보였습니다.
관심블로그의 자세한 기능이나 이용법은 이후 진행될 텍스트큐브닷컴의 오픈베타를 진행하면서 더 자세히 알려지고 또 수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자유도와 더불어 네트워크성까지 갖춘 새로운 가입형블로그 사이트가 거대 포털블로그들에게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 티스토리나 태터기반의 블로그들이 네이버나 다음블로그에 비해 높은 자유도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털블로그들과의 경쟁에서 어느정도 한계를 보였던 이유는 미디어로서의 블로그가 아닌 SNS로서의 블로그 기능이 취약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복잡한 메뉴와 기능들로 인해 처음 블로그를 접하거나 가볍게 블로그를 이용하려고 하는 유저들에게는 조금 버거운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준비하는 텍스트큐브닷컴의 경우 그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엿볼 수 있었고, 그것이 완성형이 된다면 기존 포털 블로그들과의 경쟁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아직 텍스트큐브닷컴에는 많은 보완요소도 존재했습니다.
사용성 테스트가 끝난후 간단히 피자를 이용해 저녁을 떼우고 ㅡㅡ;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보완점을 이야기했는데요.
중점적으로 이야기된 부분이 SNS기능이 생각보다 많이 취약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기존의 태터기반 블로그툴에서 분명히 발전되고 새로운 부분이 많이 추가된 것은 사실이나 기존 가입형 서비스들에 비해서는 SNS가 취약한 편이다. 그 점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이에 대해 TNC측에서는 자신의 블로그를 찾아오는 관심블로그 및 일반 블로거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세밀한 통계서비스, 그리고 그 통계를 이용한 SNS의 구체적인 분류를 통해 극복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간담회에서는 티스토리에서 크게 발전된 점을 보지 못하겠다. 더욱더 깔끔하고 가볍게 블로그를 만들 생각은 없는가? 그 외 세부적인 기능 추가 및 제안등이 활발하게 논의되었습니다.
저는 간담회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텍스트큐브 닷컴이 런칭된다면 그쪽으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티스토리와 비슷한 환경이라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보다 UI가 향상되고 SNS기능까지 추가된 블로그툴은 충분히 저에게 매력적인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텍스트큐브닷컴은 시작의 발걸음 그 중 절반도 띠지 못한 상태입니다.
가입형서비스의 가장 큰 난관은 초기 사용자를 얼마나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또한 기존 사용자들이 새로운 툴로 갈아탈 적극적인 욕구를 가질 수 있도록 얼마만큼 큰 당근을 제시할 수 있느냐는 점도 고려해야 될 부분입니다.
이런저런 점을 이야기했지만 분명 TNC의 새로운 서비스는 저를 설레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TNC가 만든 텍스트큐브닷컴이 성공적으로 런칭되어 네이버블로그의 아성을 깨트리고 블로고스피어 전체를 확대시킬 수 있는 훌륭한 틀로 자리잡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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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민노씨님의 글 블로그축제 단상 3. 민증까고 블로깅합시다! :D 를 읽고는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민노씨님이 가지고 있는 패러다임의 틀에 부딛히는 글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글 전체의 방향성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되어야 지, 글 부분부분을 잘개 쪼개서 그 부분에 필요 이상의 군살을 읽는 이가 덧붙여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글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비판대상으로서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킬러님 글을 읽고 든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충분히 자신의 노력을 일정정도 투자해서 새로운 행사를 시도해보고자한 것이고 그것을 지나치게 경직화 된 사고의 틀에서 비판하기보다는 그것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이야기해보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
물론 부분부분 내용이 거친 부분이 있었지만 그것이 글 전체의 방향성을 망가트릴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부분들이 민노씨님에게는 매우 저급한 언사로 비추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들을 발췌하고 잘개 쪼개서 비판 타켓으로 설정하셨더군요.
민노씨님 글을 글자 그대로만 읽으시나요?
전 민노씨님 정도되는 블로거라면 충분히 문맥에서 느껴지는 행간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것의 글 내에서의 사용처를 알아내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민노씨님 글을 보면 민노씨님은 글 서문에서 킬러님의 특정 글 부분을 잡고 공격을 시작하셨습니다. (어떠한 글 특정부분을 인용해가면서 반박해나가는 글쓰기 개인적으로 매우 안좋아합니다. 글은 하나의 완결체였을때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이지 그것을 부분부분 분해해놓으면 그건 각각의 개별적인 의미가 되어버리거든요)
혜민아빠가 투명하지 못하게 기획을 하고 있다? 회비 일이만원 받아서 그 중에 몇 십만원 남아서 탁 까놓고 개인적으로 가져갔다고 칩시다. 한 두 달동안 시간 뺐기며 기획해서 수백명들이 모여서 하루 즐겁게 놀다 가게 만들어 주는 일당으로 치면 솔직히 큰 금액도 아니잖아요.그리고 이글에 대해서 3가지의 공격을 늘어놓으셨습니다.
-킬러님의 글중 민노씨님의 첫번째 발췌부분-
1. 그것은 법적으로 횡령으로 적용될 수 있는 충분한 소지가 있는 행위이다.
2. 한두달 시간 뺏기면서 만든 기획으로 보기도 힘든 가치의 행사를 그렇게 평가할 수 있는가?
3. 사람을 모으는게 힘든것인가? 아니다 사람이 모여진 것이 오히려 고맙고 그들에게 감사해야 하는 일 아닌가? 이런 소지의 비판들이었습니다.
정확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잠시 민노씨님 글로 가서 본문을 읽어보세요.
전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후 이어지는 논리적인 비판의 정당성을 이 서두의 3부분이 다 뭉갰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논리적인 비판이 아닙니다. 감정적인 비난입니다.
첫번째 지적하신 부분. 정말로 횡령에서 무죄라고 주장할려고 킬러님이 그런 글을 쓰셨다고 읽으셨나요? 제가 읽으면서 느낀 의미는 혜민아빠님을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사기치려 하는 사람으로 몰아붙이는 몇몇 이들에 대해 혜민아빠님이 쓰신 기회비용은 그정도 보상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행위라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읽혔습니다. 어떻게 저 행간이 민노씨님에게는 마치 과정은 아무 상관없고 돈만 챙겨도 되는, 그리고 횡령으로 연결될 수도 있는 위험한 발상으로 읽혔는지 저야 말로 궁금합니다.
단어만 그대로 읽는 다며 그렇게 곡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의 전체적인 의미에서 저 부분이 횡령의 정당화를 강변하는 부분으로는 전혀 읽혀지지 않았습니다. 혜민아빠님이 처음 제안하고 기획을 주도하며서 소모한 기회비용을 표현한 부분을 실제 횡령혐의자를 정당화시켜주는 주장으로 읽으시다뇨..
그리고 두번째.. 한 두달 시간 뺏기면서 만든 기획으로 보기 힘들다는 부분. 전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아무런 기반과 정보, 그리고 사전 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200명 이상의 특정 모임에 속하지 않은 개별 인원이 모이고 불편함없이 귀가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기획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인 개별 인원 각각은 별 생각없이 자신의 1~2시간의 기회비용을 소모하면 되는 일이지만 그 시간들을 운용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행사 진행자의 입장에서는 그것은 충분히 큰 시간을 소모할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직접 제가 다녀온 그날의 행사는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많은 공과 노력이 들여진 행사라고 생각했습니다. 단적으로 예를 들겠습니다. 지금 말이 나온 문광부 지원이나 업체들의 지원,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그들의 조직, 그리고 행사의 시작 사소한 물품 배치에서부터 플랭카드배치 그리고 모든 일이 끝나고 클럽 사장과 인수인계를 하는 그 시간까지 소요되는 행사의 진행과 그에 대한 기획은은 엄청나게 힘든 겁니다. 그것을 "하루면 떡치고, 시간 남아돕니다."라는 말로 폄훼하시는 것에 솔직히 화가 났습니다.
말 그대로 우리 2시간 동안 한 10명이서 머하고 놀까? 이런 기획은 1시간이면 떡을 칩니다. 하지만 200명이 넘는 , 그리고 어떤 사람이 올지 정확히 예측하기 힘든 그런 행사를 3시간 넘게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에 대한 기획. 그들의 입장부터 퇴장까지 어떻게 배려해야 하나에 대한 기획을 하루만에 떡치고 하신다구요? 그렇다면 전 민노씨님을 대한민국 최고의 행사 기획자로 부르겠습니다.
그리고 3번째 부분도 사실 두번째부분이랑 연결되는 것인데요. 온 분들의 시간이 소중한 만큼 그 행사를 준비한 사람들의 시간도 소중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소모한 기회비용으로 오신 분들중 10분의 1이라도 정말 행복함을 느끼고 갔다면 그 행사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성공했다고 보아야 정상입니다.
그리고 2번째 단락으로 말씀하신 부분. 전 킬러님의 이야기와 민노씨님의 비판이 서로 따로 논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킬러님이 말씀하신 문장의 뜻은
"새로운 아이템을 창출하고 그것에서 소정의 이윤을 얻는 것이 과연 나쁜 것인가?"라는 부분이었고 민노씨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이번 축제는 공공의 영역이 포함되어 있는 행사이므로 비판은 당연히 해야 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이게 연결이 되시나요? 예를 든 것이 케이블 tv의 사례엿지만 그 사례가 뜻하는 바가 케이블tv의 뒷거래에 본질을 둔 것은 아니지 않았습니까? 새로운 기획과 아이템의 창출에 의미를 둔 것인데 그것을 뒷거래가 왜나왔는지 모르겠다 운운하면서 비아냥거리는 것. 논리적인 비판으로 전혀 안보이던데요. 그리고 민간이 하는 행사는 공익과 사익이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행사에서 공공기관이 지원을 하게 될 경우 그 행사의 모든 영역을 공적인 부분으로 체우라고 강제하지 않습니다.
공공기관은 그 행사에 대한 후원을 통해 자신들이 얻고자 하는 공공의 이익이 있는 것이고 행사주최자 역시 자신이 의도하는 사익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두가지가 정면으로 배치하거나 불법적인 행위가 아니라면 그 자체를 문제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것을 비판하게 된다면 오히려 공적서비스의 축소를 역으로 가져올 수도 있는 것을 정말 민노씨님이 몰라서 말씀하신건지 전 오히려 궁금합니다.
사실 3번과 4번 단락은 저도 큰 반대의사가 없습니다. 킬러님이 하시는 이야기는 날선 비판을 넘어선 비난에 대한 우려로 들렸고 민노씨님은 비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들렸고, 이것이 왜 서로 대립하는 지점이 되는 지 조금 당혹감을 느꼈다고 할까요?
서로 비판하는 지점과 대상이 다른대 그 두사람이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소리를 지르는 광경이 머리속에 떠올랐다면 오버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5번 단락을 지나 6번단락까지.
킬러님은 지나치게 블로그는 이래야 한다는 블로그 순혈주의가 갑갑하다는 말을 하고 계시고 민노씨님은 블로그 문화는 이래야 한다는 것을 강변하고 계십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이러이러한 요소들이 큰 위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강변하고 계십니다.
저 역시 블로그 순혈주의가 블로그를 죽이는 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지만 민노씨님이 제기하는 비판의 수위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킬러님이 비판하는 지점이 민노씨님과 같은 정상적인 비판자들에 맞추어져 있지 않다고 보여졌습니다. 왜 민노씨님이 흥분을 하시나요?
실제로 비판의 칼 뒤에 숨어서 비난의 독침을 날리는 이들이 정말 블로고스피어에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제 눈에는 저리 밟히는데 말이죠.
결어에 말씀해주신 내용.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사용자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환경인 블로고스피어에서 환경을 무시한 채 내용에만 빠져서 환경의 변질됨을 모른 척 한다면 결국 그 내용까지 썩어갈 수 밖에 없다는 비판의 지점도 일정정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환경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에 빠져서 내용의 창의성을 조이고 일정한 경향성을 강제해서 블로고스피어를 고사시킬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할 말이 없어서 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킬러님의 글에 사람들이 추천을 누른 이유가 민노씨님이 비난에 가까운 어조로 힐난하는 그러한 지점에 있기 때문은 더더욱 아닙니다.
킬러님의 이야기에 사람들이 동조한 이유는 현재 우리가 밟고 서있는 땅 위에서 자신들이 사회를 살아오면서 느낀 상식에 부합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부정한 행위나 편법을 저지른 것이 아닌 새로운 아이템과 시도를 먼저 제시하고 몸으로 실천함으로서 그 이익을 일정정도 자신의 이익으로 환원하는 것에 대해 그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그러한 사람입니다.
이 논쟁에 관련된 수많은 글들을 읽으면서 전 서로 다른 벽을 대고 소리치는 두 부류의 사람들을 보았다는 기억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논쟁이 과연 블로그라는 툴을 사람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까? 저는 아니라는 생각이 점점 머리속을 가득 채우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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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을 거친 후 올블로그나 기타 메타 블로그의 시사 이슈 과잉에 대해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해주고 계십니다.
"머리아픈 정치 이야기 보기 싫다", "맨날 싸움만 하는 정치 이야기의 홍수 보기 불편하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이야기들이 몇몇 정치 이슈에 묻혀버리니 읽을 맛이 안난다"
등등 많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머.. 사실 특정한 이슈에 매몰되는 것이 요즘 메타블로그들의 특징(특히 올블로그)이고 그러한 관심사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불편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블로그 같은 경우 올라오는 글의 양과 사람들의 적극적인 피드백 작용이 기계적으로 작동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그걸 직접 인위적으로 조정한다는 것은 오히려 더 큰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적극적으로 글을 쓰고 이야기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이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가 최근 정국 현실과 맞물리면서 시사쪽에 집중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포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인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가장 크게 관심을 나타내는 분야는 연예와 시사이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예이슈와 시사이슈가 메타블로그에 주제어로서 빈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그 만큼 올블에 유입되는 포스트의 양이나 사이트 방문자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궁극적으로 블로고스피어의 발전과 블로그의 일반화를 위해서는 청신호라고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블로고스피어의 대중화가 질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이냐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 웹의 메인 포털인 네이버나 다음에서 나타나는 네티즌들의 후진성은 웹 전체의 발전을 가로막는 암으로 발전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여러곳에서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부작용을 치유하는 일은 블로고스피어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현상을 오히려 블로고스피어의 대중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이 신호를 어떻게하면 증폭시켜서 소수의 매니아들만의 세상이라는 일반 대중의 그릇된 시선에서 탈출하고 인터넷의 주 기반으로 메타블로그와 블로고스피어를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각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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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서 마음 먹은 것 중에 하나가 2008년에는 명실공히 시사 전문 블로그로서의 입지를 굳혀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에서만 볼 수 있는 몇가지 특이한 주제의 글도 써보자는 것이었구요.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개인적인 시간도 많이 생겼고 그렇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글 쓰는 시간도 늘고 글의 양도 조금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맘을 먹으면서도 하나 정해놓은 것이 있는데 이미 모든이가 글을 쓰는 이슈는 가능하면 글쓰기를 자제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더라도 모든이가 글을 쓰는 운하나 최근의 영어 교육 문제와 같은 이슈는 가능하면 글을 안쓰려 합니다. 물론 글을 안쓴다는게 그 문제에 대해 생각이 없기 때문은 아닙니다.
블로고스피어에 이슈로 이미 크게 활성화 되어 있는 소재에 대해 글을 안쓰려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저는 제 블로그를 시사 전문 개인 미디어로 발전시키고 싶기 때문입니다.
당장 눈 앞에 트래픽이나 인기만 본다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슈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이 가장 편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글을 쓰다보면 블로그의 명확한 정체성은 없어지고 인기에 편승해 글을 쓰는 습관이 저에게 배어들 것 같았습니다.
시사라는 주제 자체가 이슈에 따라 글을 쓰는 경향이 강해질 수 밖에 없는 소재이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블로그를
등에 중심을 두고 있는 블로그로 키워 볼 생각입니다.사회적으로 중요하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지만 외면당하고 있는 이슈들. 또는 정치와 관련해서 경험하고 있는 사람이 일반인들에게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소재. 이슈가 되어 있지만 조금은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 문제
이전에 블로그의 미디어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많은 분들이 쓰신 글을 보았습니다.
이미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다루고 사람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만 글을 쓰게 된다면 블로그가 독립적인 미디어로서 자리매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미디어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문제제기를 할 수 있어야 그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고스피어를 돌다보면 남들이 미처 보지 못한 문제에 대해 먼저 눈을 돌리고 글을 쓰는 블로거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블로거들은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저도 그렇게 되려고 노력중이고 되고 싶습니다. 그건 아마도 기성 언론의 폐해를 나름대로 많이 느낀 입장이기에 블로그의 미디어로서의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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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여러가지 기분 좋은 일이 블로그를 통해 생겼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좋은 기회도 생기고.. 하지만 제일 기쁠 때는 저도 사람인지라... 이 블로그가 무엇인가에 선정되었을 때 였습니다.
특히 가장 기분 좋았을 때는 올블로그 상반기 결산 탑100에 선정되었을 때 입니다.
저 같은 평범한 블로거도 그런 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그런데 오늘 더 기쁜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올블 2007 탑 100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ㅠㅠ
제 아이디가 보이더라구요.. 그것도..상반기보다 순위가 조금 올랐더군요..
이렇게 자기 자랑하는게 바보에 팔불출 짓인거는 알지만..기쁜 건 참 기쁜 겁니다 ㅡㅡ;;;
더욱더 기분이 좋아졌던 것은 이번 어워드를 준비한 올블로그의 모습이었습니다.
순위에 연연하기 보다 블로거들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고심한 올블 운영진의 모습이 곳곳에서 엿보였기 때문입니다. 블로거들과 함께 숨쉬고 함께 블로고스피어를 만들어가는 올블 운영진 다운 모습이였죠^^;(제가 상탔다고 아부하는 것 절대 아닙니다!)
2007 올블 탑 100으로 선정되신 모든 블로거분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신인왕, 다독왕,추천왕으로 선정되신 블로거분들도 무지무지 축하 드립니다.
이제 새로운 2008년 조금은 더 활기찬 마음으로 더욱더 블로깅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2008년 결산 탑100으로 노리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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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스 캠프에서 좋은 일을 하네요.
블로거로서 복잡한 과정을 거칠 필요도 없이 간단한 복사 절차만으로
공부방 아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일.
꼭 참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블로거로서 여러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단지 우리의 귀차니즘때문에 못하고 있는 부분이 많죠.
이곳으로 바로 가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자 여러분 갑시다! 신청하러^^
국민이 만든 공약을 여러분의 손으로 평가해 주십시오.
안녕하세요 정동영 대통령후보와 함께하는 가족행복본부 네티즌 평가단에 블로그 분들을 초대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요즈음 블로그스피어를 보면 블로거들의 정치참여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오고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의견들 중에서는 블로거가 과연 실제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2002년에 비해 온라인의 기술적인 발전도는 늘어났지만 오히려 온라인상의 정치참여의 통로는 더 좁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적으로 블로거들이 2007년 대선에 참여하는 길은 무엇이 있을까요? 자신의 블로그에 정치적 생각을 이야기하고 퍼트리는 방법도 있지만 실제로 대선후보가 만들어내는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저희는 이번에 ucc선거라고 해서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그 정책을 국민이 평가해서 실제 대통령후보의 공약으로 만들어내는 일을 할려고 합니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네티즌 평가단이란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올려주는 다양한 국민제안정책에 대해 평가해서 그 정책이 국민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책인지를 판별해주는 일을 하게 될 분들을 말합니다.
교수나 국회의원, 소위 전문가들의 책상머리 평가가 아닌 실제로 삶의 현장 속에서 뛰고 생활하고 계신 네티즌 여러분들의 생생한 의견이 실제로 국민제안 정책을 만들어내고 선정해내는데 주체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정동영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문국현 후보지지자나 권영길 후보를 지지하셔도 좋습니다. 정동영 후보의 정책에 대해서 신랄한 비판글을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해주시는 일만 해주시면 됩니다.
참여 신청은 rlaeotjs11@naver.com으로 이름,연락처,운영하는 블로거주소등을 적어서 보내주시면 신청이 가능하시며 자세한 활동 방법과 운영 방법에 대해서는 선정된 네티즌 분들을 대상으로 기획서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치의 객체가 아닌 주체가 되는 길.
그 길을 블로거분들이 함께 열어가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오늘 한나라당 홈페이지를 보니 위에 보이는 광고가 보이더군요.
사이버 지킴이 모집이라...
내용을 보니 목적은 분명히 나와있는 것 같습니다
"대선후보와 한나라당에 대한 인터넷 상의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대선 정국을 앞두고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 상의 불법테러에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니까요.
저는 그런데 살짝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명백한 명예훼손에 허위사실 유포라면 경찰에 고발하면 되는 일인데
왜 사이버 지킴이가 필요할까요??
그리고 네티즌에게 정치적인 공정한 분위기를
한나라당 사람들이 홍보한다는게 앞뒤가 맞는 말인가요?
제 생각에는 그냥 정당이 극렬 지지자들을 철수시키는 것이 인터넷을
깨끗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ㅡㅡ;
인터넷이나 블로고스피어의 경우 의도적인 정치 스팸글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네티즌들이 자정작용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특정 정치세력의 편에 서서 앞뒤가 맞지도 않은 댓글을 포털 뉴스마다
달라붙어 도배하는 정치 네티즌들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에서
과연 한나라당이 모집한다는 사이버 지킴이가 어떻게 운용될 지 정말 궁금합니다.
사이버 지킴이가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혹시 이런 리플이 제 블로그에 달릴지도 모르겠군요.
"이스트라님의 블로그는 한나라당에 해가 되는 글을 게시하였으므로 글을 삭제 부탁드립니다. 삭제 안할 시에 저희 한나라당 사이버지킴이에서 모종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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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에서 블로거뉴스를 키워드로 치고 글을 검색하는데 바로 위에 아래와 같은 화면이 떠있더군요.
그래서 먼가 하고 들어가보니 이전에 어떤 분이 쓰신 글을 그대로 하나 고치지도 않고 옮겨온 거였습니다. 처음에 다음 블로그에 들어갔을때는 그냥 아..단순한 펌질 블로그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출처조차 밝히지 않은 채 자신이 쓴 것처럼 하는 것에 괘씸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런데.. 밑에 똑같은 제목의 글을 클릭해보니..이건.. 똑같은 사람이 다음하고 티스토리에 제목만 다르게 2개를 만든거더군요.. 어떻게 알았냐구요..모를수가 없습니다. ㅡㅡ;
참..어이가 상실이었는데. 밑에 동영상 목록에 천 몇백개가 되어있어서 보니 ..하루에 다 올린거더군요 ㅡㅡ;
사실 네이버나 다음에 보면 온갖 인기뉴스나 연예뉴스, 좋은글, 동영상을 가득 모아놓고 제목과 글 앞부분에 검색에 걸릴 수 있게 같은 내용만 반복적으로 써놓은 블로그들이 꽤 많습니다. 실시간 인기글이나 조금 유명한 이슈에 관련해서 검색해보면 그런 광고 블로그들이 가장 앞에 뜨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제 구글애드센스와 다음 애드클릭스를 위해..그런 스팸 블로그들이 블로고 스피어로 옮겨오고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려웠습니다.. 아 .. 이제 블로고스피어도 온갖 광고블로그들에게 점령당하겠구나..말이죠 ㅡㅡ; 하루에 몇백에서 몇천개의 포스트를 무조건 메타블로그로 쏘아대는 ㅡㅡ; 그리고 저작권개념은 전혀없고 출처 밝히는일도 거의 없고 무조건 옮겨서 붙이고 보는 그런 네이버 블로그들이 구글 애드센스를 위해 무작정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아마 블로그라는 단어는 엄청나게 부정적으로 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혹시 몇년뒤에는 블로그라는 용어를 사람들이 '광고수익이나 검색에 걸리기 위해 인기 이슈들을 모아놓는 웹페이지'로 정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가는 하루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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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거뉴스 개편설명회에 같이 일하는 아기자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다른 분 들처럼 사진도 멋지게 첨부해 가면서 후기를 쓰고 싶지만 사진도 없고 (ㅡㅡ;)
글도 썩 잘 쓰지 못하는 관계로 인상적인 부분 몇가지만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블로거뉴스 개편의 자세한 내용은 peony님의 블로거뉴스2.0 설명회 발표 내용 목차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생략하고, 제 느낌 위주로 이야기하자면
첫번째 다음이 노리는 것은?
질의 응답시간에 한 분이 질문한 부분이기도 한데요. 과연 다음이 블로거뉴스 2.0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가 저 또한 매우 궁금했습니다. 어제 이야기 들은 내용에 제 상상을 보태서 이야기 하자면 네이버가 고대 왕국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다음은 중세로 넘어가야 겠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다른식으로 표현하면 압도적인 정규 병력에 맞서 정예화된 게릴라병들을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바꿔 말할 수도 있겠죠. 아무래도 다음을 바탕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키우게 된 블로거들은 친 다음적인 성향을 보일 수 밖에 없게 될 것이고 그들의 수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다음 또한 네이버와의 경쟁체제에서 강점을 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특히 국내 가입형 블로그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네이버의 유저층을 끌여들이는데 있어서 명성과 수익은 효과적인 당근이 될 가능성이 높죠.
이 부분에서 다음이 현명하게 보인 것은 굳이 타 사의 블로거들을 억지로 자사 포털 네트워크로 끌여들이려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블로거뉴스를 외부에 개방함으로서 초기 한계를 보일 수 밖에 없는 인재풀을 해결하고 블로거뉴스의 신뢰도와 명성, 그리고 다음 자체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신규 유입자들이 다음으로 편입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추측합니다.
둘째 블로거가 얻게 될 것은?
쉽게 말해 명성과 수익을 얻는 것이 훨씬 편해지겠죠. 몇백만의 광장으로 갈 수 있는 통로가 확보되고 활약 여부에 따라 명성과 수익또한 얻어지게 되니.. 그야말로 프로블로거가 되는 하나의 쉬운 통로가 생겼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블로거들의 사회적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지금 많은 분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의 의제 설정 능력 또한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인 미디어로서의 본래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좋은 기회요인이 생기게 된거죠.
머..그 외에 수많은 악플을 얻게 될 수도 있고, 오프와도 연계될 수 있는 네트워크도 활약 여부에 따라 충분히 얻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상 어느 것이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한 것들을 얻는 대신 블로거들은 중요한 것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독립성이죠.
이전 가입형블로그에서 설치형블로그로 나오는 것은 가입형 블로그가 단순히 서비스의 편의만을 제공했기 때문에 그 편의성보다 자유로움을 택할 수 있는 사람이 많았던 것입니다. 또한 가입형 블로그는 스타 블로그를 만들어내기 힘든 구조였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동도 쉬웠던 것이구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번 다음 블로거뉴스2.0의 시도를 저는 높게 평가합니다.
거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뉴스의 소비자로 밖에 지낼 수 없었던 일반 시민들이 미디어 권력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창구를 열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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